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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사회 4-2> 디지털 교과서 18쪽.
 초등 <사회 4-2> 디지털 교과서 18쪽.
ⓒ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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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국정교과서인 디지털 초등 <사회 4-2> 교과서 사진 오류 등을 오는 10월 중순까지 빠르게 바로잡기로 했다.

23일, 교육부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 통화에서 "'대법원'과 '인천', '제주 세계자연유산 사진' 등에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서책에는 없는 내용인데 디지털 교과서에 추가 내용을 넣는 과정에서 잘못된 내용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집필진과 또 다른 오류도 없는지 확인해서 오는 10월 중순까지 절차를 밟아 내용을 수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마이뉴스>는 지난 9월 21일 자 기사 '서울중앙지법이 대법원? 엉터리 사회 4학년 디지털교과서'(http://omn.kr/1ozj4)에서 "교육부에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배포하고 있는 초등 디지털 <사회> 교과서가 서울중앙지법 사진을 실어놓고 '대법원'이라고 잘못 표기하는 등 4~5개의 오류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면서 "온라인 수업이 활성화되면서 디지털 교과서의 오류가 뒤늦게 발견되고 있는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초등 <사회 4-2> 디지털 교과서 40쪽.
 초등 <사회 4-2> 디지털 교과서 40쪽.
ⓒ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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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에서는 ▲ 교과서 40쪽에 실린 서울중앙지방법원 사진을 '대법원'으로 잘못 표기 ▲ 88쪽에서 제주를 소개하면서 '세계 자연 유산'을 '세계 자연 문화 유산'으로 잘못 표현 ▲ '세계 자연 유산' 사진으로 '섭지코지' 사진을 잘못 게재 ▲ 18쪽 '인천광역시'라고 소개한 사진 잘못 게재 의혹 등을 다룬 바 있다.

특히, 인천으로 소개된 사진과 관련 교육부 관계자는 "확인 결과 인천 사진이 아닌 것은 분명한데 어느 곳인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보도 뒤 <오마이뉴스>가 추가 확인한 결과 해당 사진은 홍콩 전경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태그:#디지털 교과서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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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서 교육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살아움직이며실천하는진짜기자'가 꿈입니다. 제보는 bulg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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