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다음 달 10일 오후 7시와 11일 오후 4시에 온라인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솔 원'(BTS MAP OF THE SOUL ON:E)을 개최한다고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29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다음 달 10일 오후 7시와 11일 오후 4시에 온라인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솔 원'(BTS MAP OF THE SOUL ON:E)을 개최한다고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29일 밝혔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소우주'(Mikrokosmos)를 열창하는 동안 경회루 위 밤하늘에 '아미(방탄소년단 팬)'를 상징하는 로고가 새겨졌다.

방탄소년단이 경복궁 근정전에 이어 경회루에서도 특별한 무대를 펼쳤다. 미국 NBC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팰런쇼)을 통해서다.

방탄소년단은 2일 오후(한국시간) 방송된 팰런쇼에서 지난해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미니앨범 수록곡 '소우주'를 불렀다. 팰런쇼가 닷새간 특별 편성한 'BTS 위크'의 넷째 날 무대다.

국보 제224호인 경회루에 선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감미롭게 '소우주'를 열창했다.

밤하늘 아래 경회루가 불을 밝히고, 연못에 비친 누각 그림자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연출됐다. 노래 말미에는 '아미'를 상징하는 로고가 CG를 통해 하늘에 빛으로 수놓아진 뒤 방탄소년단의 상징 로고로 바뀌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9일에는 한복을 재해석한 무대 의상을 입고 경복궁 근정전 앞에서 '아이돌'(IDOL)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시어터에서 오는 14일(현지시간) 열리는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에 출연해 '다이너마이트'를 부른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방탄소년단은 2017년부터 4년 연속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올해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 등 2개 부문 수상 후보에도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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