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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철 합참의장이 21일 오전 앵거스 캠벨 호주 국방총장과 영상 공조통화를 통해 한반도 안보정세와 양국의 코로나 19 대응 및 한-호 군사교류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0.10.21
ⓒ 합동참모본부 제공	관련사진보기

 
원인철 합참의장이 21일 오전 앵거스 캠벨(Angus Campbell) 호주 국방총장과 영상 공조통화를 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캠벨 국방총장은 이날 통화에서 원 의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원 의장은 호주가 6·25전쟁에서 같이 싸운 혈맹이자 발전하는 동반자 관계임을 강조하고, 양국군의 군사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합참은 이날 통화가 호주 국방총장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한반도 안보정세, 양국의 코로나19 대응, 한-호 군사교류협력 증진방안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번 영상 공조통화는 제42대 합참의장 원인철 대장의 취임을 맞아 한-호 군사 고위급 간 소통을 통해 한-호 양국 군 간 우호협력을 유지해 나간다는 취지에서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호주 국방총장(Chief of the Defence Force)은 호주군의 총사령관 격으로 우리 군의 합참의장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