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김경인 시인.
 김경인 시인.
ⓒ 진주시청

관련사진보기

 
형평문학상 본상(상금 2000만원)은 김경인 시인의 시집 <일부러 틀리게 진심으로>, 형평지역문학상(상금 500만원)은 박주원 소설가의 장편소설 <갈밭을 헤맨 고양이들>이 선정되었다.

김경인 시인은 2001년 <문예중앙>에 "영화는 오후 5시와 6시 사이에 상영된다" 외 6편의 시가 신인문학상에 당선되어 문단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시집 <한밤의 퀼트>(2007), <얘들아 모든 이름을 사랑해>(2012)를 발표했다.

수상 시집인 <일부러 틀리게 진심으로>는 '형평'이 가지는 인권 운동의 기억이 김경인 버전의 마음과 꿈의 기억으로 되살아났다고 심사위원들은 평가하였다.

박주원 작가는 드라마, 동화, 수필을 쓰다가 1993년 소설로 문예지에 등단하면서 소설에 전념하여 단편소설집 <마른 대궁>(2001년), <달 세상으로 간 여자>(2008년), 장편소설 <마고 신(神)으로 돌아오다>를 냈다.

올해 형평문학상 본상 예심은 조말선 시인, 이현승 시인, 장철환 문학평론가 등 3인이 맡았고, 본심은 이하석 시인, 유성호 문학평론가가 맡았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경상대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태그:#형평문학상, #김경인 시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