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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에디터가 선정한 오늘의 말말말

20.11.05 16:17l최종 업데이트 20.11.05 16:17l
 
더불어민주당(아래 민주당)이 당헌 개정을 통해 2021년 4월 재·보궐선거에 서울·부산 시장 후보를 내기로 하자 여성단체들의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 앞에서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불꽃페미액션 등과 '민주당의 졸속 당헌개정 사태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시간을 미투 운동 이전으로 돌려놓고 있다. 386세대 본인들이 세운 민주주의도 허물고 있다"며 "지금 민주당 내에서 잇따른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에 대한 죄책감도, 국민을 향한 송구함도 찾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돼 전방위적인 성폭력 가해를 용인하고 묵인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선 지난 2일, 민주당은 86.64%의 당원들이 당헌 개정과 공천에 찬성했다며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의 에디터스 초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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