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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부터 서울에 눈이 내렸다. 내린 눈 때문에 서울 시내는 교통체증 등 어려움이 많았다. 13일 아침 은평구 봉산에 올랐다. 아침 햇살이 내린 눈에 반사되어 별처럼 반짝인다. 눈 내린 오솔길을 홀로 걷는다. 하얀눈 위에 떨어진 단풍나무잎이 햇살에 붉게 빛난다.
 
은평구 봉산의 편백나무숲에 내린 눈
 은평구 봉산의 편백나무숲에 내린 눈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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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에 내린 눈
 봉산에 내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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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에 내린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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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터널에서 숭실고등학교 쪽으로 걷다보면 편백나무숲이 나온다. 이 편백나무숲은 2014년 조성되기 시작하여 지금은 제법 숲이 조성되어 주변 주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가 되었다. 푸르른 편백나무 위에 하얀눈이 잘 어울려 멋진 풍경을 만든다. 봉산에서 북한산을 바라보니 눈 덮힌 하얀산이 아득하게 보인다.
 
봉산에서 바라본 북한산
 봉산에서 바라본 북한산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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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에 내린눈
 봉산에 내린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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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에 내린눈
 봉산에 내린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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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나무 숲으로 들어간다. 날씨가 포근한지 편백나무 위에 쌓인 눈이 녹아내린다. 편백나무 위에 쌓인 눈을 찍는데 눈 뒤로 빛방울들이 춤을 춘다. 우리의 주변은 이렇게 아름다운데,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한다. 코로나19를 속히 극복하고 평범한 일상이 회복되길 기다린다.

태그:#은평구 봉산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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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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