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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호 내동지점, 판문지점.
 진양호 내동지점, 판문지점.
ⓒ 낙동강유역환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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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진양호에 발생한 녹조로 인해 내려졌던 조류경보가 21일만에 해제되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8일 오후 3시를 기해 진주 진양호 내동지점, 판문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진양호는 지난 7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이후, 지난 19일과 25일 조류 측정결과 '해제' 기준 미만으로 측정됐다. 이에 따라 '관심' 발령 21일 만에 조류경보가 해제된 것이다.

낙동강환경청은 "조류경보 발령 이후 영하권 이하의 기온이 10일 이상 나타나 호소 곳곳에 결빙되는 곳이 관측되는 등 수온이 계속 낮은 상태로 유지되면서 남조류 세포수가 발령기준 이하로 감소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낙동강환경청은 진양호에 내려진 조류경보가 해제됨에 따라 낙동강청 관할 조류경보제 지점은 모두 평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호중 낙동강환경청장은 "저온성 남조류가 아직 소량 나타나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른 만큼 남조류 발생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먹는 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그:#진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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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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