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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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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일부 방역수칙 완화 조치는 모임이나 만남을 장려하는 것이 결코 아님을 유념해야 한다. 시설 운영자와 이용자께서는 자율성과 책임성을 갖고 거리두기를 실천하여 주시기 바란다."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했지만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7일 강조한 말이다. 경남에서는 6일 0시부터 7일 오후 1시 30분 사이 신규 확진자 5명(경남 2016~2020번)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거창 2명과 창원, 김해, 하동 각 1명이다.

6일 발생한 하동 확진자(2016번)는 서울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같은 날 나온 거창 확진자 2명(2017, 2019번)은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창원 확진자(2018번)는 대전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김해 확진자(2020번)는 본인이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경남지역에서는 입원 131명, 퇴원 1878명, 사망 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2017명이다.

경남 거주 외국인 4명(퇴원)이 감염된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와 관련해 경남도는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외국인 친척 모임' 관련해 자가격리자와 능동·수동 감시자를 포함해 총 75명에 대한 2차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 가운데 현재까지 63명이 음성이고, 나머지 12명은 검사 예정이다.

또 확진자의 영업장 종사자와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상점·환전소 등의 종사자에 대한 검사는 현재까지 총 207명을 대상으로, 음성 197명이고 10명은 검사진행중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일부 방역수칙 변경

중대본은 8일 0시부터 14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일부 방역수칙을 변경했다. 중대본은 서민 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비수도권의 오후 9시까지 운영제한 업종에 대해 10시까지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는 설 연휴 마지막 날까지 유지다. 식당과 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소, 실내 스탠딩공연장, 파티룸은 8일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이 가능하다.

신종우 국장은 "사업장 운영자께서는 밀폐된 공간에서는 환기와 소독을 철저히 해주시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분들께서도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여 주시고, 대인 간 접촉에 더욱 주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신 국장은 "중대본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일부 방역수칙 완화 결정은 한계에 다다른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고심을 거듭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태그:#코로나19, #신종우 국장,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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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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