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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온라인 기자회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온라인 기자회견
ⓒ 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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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새학기를 시작하게 돼,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해야 하지만, 지난해에 비해 대면 수업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5일 오후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학생들이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정환경에 따른 각종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며 "가능한 대면 수업을 최대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대면 수업이 아닌 온라인 수업이 주로 이루어지면서 발생하는 문제는 학생별 학력 격차와 사교육비 확대 등으로 알려졌다. 

이 교육감은 "이뿐만이 아니라, 지역별 학교 간 격차도 커졌다"며 "대면 수업 확대와 초등학교 1~2학년을 담당할 기간제 교사 확대 등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대학과 연계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방법, 지역에 있는 인력을 동원 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 효율적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도교육청이 마련한 2021학년도 유·초·중·고 거리두기 단계별 학교 밀집도 원칙에 따르면 초등학교 1~2학년은 거리두기 2단계까지 매일 대면 수업이 가능하다.

특수학교와 소규모학교, 농산어촌학교는 자율적으로 대면 수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돌봄 및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 대한 대면 수업도 할 수 있게 했다. 이 기준에 따라 경기도에서 자율적으로 대면 수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학교는 총 2458곳(초 1332, 중 641, 고485)이다.

이 교육감은 "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해야 한다"며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이루어지는 수업을 확대하고, 방과후 돌봄과 긴급돌봄 체제 운영 등을 차근차근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교육감은 기자회견에서 "2021학년도에는 초등 저학년 가운데 학급당 30명 이상의 학급이 있는 105개 초등학교에 정원외 기간제 교사를 추가 배치해 학생 간 거리두기와 기초학력 보장을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태그:#이재정 교육감, #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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