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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일 '새바람 행복버스'의 첫 방문지인 영천을 찾아 상인회장과 영천시장 등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일 "새바람 행복버스"의 첫 방문지인 영천을 찾아 상인회장과 영천시장 등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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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민생과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3일 영천을 시작으로 '새바람 행복버스' 민생투어에 나섰다.

첫 번째 방문지인 영천 공설시장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는 '경북 소상공인 기 확실히 살리자'는 주제로 도지사와 영천시장, 지역 도의원, 관련 분야 전문가, 전통시장 상인, 자영업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간담회에서는 우선 경북형 민생 기살리기 종합대책의 추진배경과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한 민생살리기 특별본부의 기능과 역할, 53개 사업에 1조761억 원을 투입해 단기 및 연중과제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이어진 질의답변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도와 시·군, 경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전문가들이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소상공인 저금리 정책자금 지원 건의에 대해 "융자규모를 500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확대해 지난해 3만4811개 업체(도내 18%)가 코로나 특별경영자금을 보증지원 받았다"며 "혜택을 받지 못한 82% 소상공인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에 대해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도록 도 간부들에게 지시하고 추가 건의사항이나 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중앙부처, 시·군, 관련 기관과 협력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열린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간담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참석자 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투명 칸막이 설치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는데 노력했다.
  
경북도가 3일부터 지역 시군을 순회하는 '새바람 행복버스'를 운행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버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북도가 3일부터 지역 시군을 순회하는 "새바람 행복버스"를 운행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버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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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새바람 행복버스는 코로나19로 장기침체에 빠진 민생을 살리기 위해 마련된 경북형 민생 기살리기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도지사와 간부 공무원, 전문가들이 함께 버스를 타고 민생현장으로 이동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인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새바람 행복버스는 영천을 시작으로 경북 23개 시군을 순회하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인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태그:#새바람 행복버스, #이철우,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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