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현재 홍성군 축산과 정원은 25명으로 일반직 21명, 공무직 2명, 공중방역수의사(군복무 대체) 2명으로 현재 일반직 2명, 공무직 1명이 결원인 상태이다. 특히, 최근 동물보호법 강화에 따른 동물보호팀 인원 보강이 절실하지만 현재 단 1명이 동물보호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 수의직 또한, 증원(4명)은 편성되어 있지만 현원은 2명으로, 가축사육두수가 타 시군보다 월등하게 많다보니 축산직, 수의직의 잦은 이직율 및 지원 기피현상이 두드러져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홍성군 축산과 정원은 25명으로 일반직 21명, 공무직 2명, 공중방역수의사(군복무 대체) 2명으로 현재 일반직 2명, 공무직 1명이 결원인 상태이다. 특히, 최근 동물보호법 강화에 따른 동물보호팀 인원 보강이 절실하지만 현재 단 1명이 동물보호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 수의직 또한, 증원(4명)은 편성되어 있지만 현원은 2명으로, 가축사육두수가 타 시군보다 월등하게 많다보니 축산직, 수의직의 잦은 이직율 및 지원 기피현상이 두드러져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 이은주

관련사진보기

 
홍성은 전국에서 제일가는 축산군으로 21년 12월 기준 한·육우 6만1922두(충남 1위), 돼지 62만5876두(충남 1위), 닭 265만7205수(충남 8위) 등 충남도 내 최대규모의 가축 사육두수를 점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제역, 돼지열병 등 가축질병방역과 동물보호법 강화 등으로 인한 업무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홍성군은 축산업무와 가축방역업무가 분리되지 않은 단일 조직체계이다.

이로 인해 농림축산식품부 및 충청남도 등 축산업무와 가축방역업무가 분리된 상급기관의 상명하달식의 각종 업무가 증폭되어 원활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2016년까지 홍성군에서 4차례 발생한 구제역 49건으로 인해 321농가의 가축 6만2143두가 살처분됐다. 이렇듯 전국최대축산단지이다보니 홍성군에서 가죽질병이 발생하게 되면 농가는 물론 지역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가축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방역이 중요한 이유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홍성군의 축산업무와 동물보호(가축방역) 업무의 분리, 신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잦은 이직률과 기피하고 있는 수의직과 동물보호법 강화에 따른 증원 또한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홍성군 축산과 정원은 25명으로 일반직 21명, 공무직 2명, 공중방역수의사(군복무 대체) 2명으로 현재 일반직 2명, 공무직 1명이 결원인 상태이다. 특히, 최근 동물보호법 강화에 따른 동물보호팀 인원 보강이 절실하지만 현재 단 1명이 동물보호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

내포신도시 조성 및 확대에 따른 도시인구 유입과 1인가구 증가 등으로 반려동물 입양과 이와 더불어 유기동물의 발생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길고양이 개체수 증가 등으로 인한 민원 또한 증가(1일 10여 건 이상, 월 300~500여 건)하고 있다.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에 따라 반려동물 및 유기동물 길고양이 민원과 강화되는 동물보호법 업무 등 행정기관의 책임과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단 1명의 직원이 업무를 담당하기에는 역부족으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증원이 시급하다.

수의직 또한, 증원(4명)은 편성되어 있지만 현원은 2명으로, 가축사육두수가 타 시군보다 월등하게 많다보니 축산직, 수의직의 잦은 이직율 및 지원 기피현상이 두드러져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신인환 축산과장은 "가축질병과 유기동물증가 및 동물보호법 강화 등 업무가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지만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수의직 공무원 확충과 동물보호업무 직원 충원이 절실하다"며 "또한, 축산업무와 가축 방역(동물보호) 업무를 분리해 홍성군 축산업이 재도약하여 향후 생명산업의 근간인 전국민 단백질 공급원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축산업무에는 축산정책, 친환경 축산, 축산물 유통, 가축분뇨자원화팀 등으로 편성되고 가죽방역에는 수의정책, 대가축 방역, 소가축 방역, 동물보호, 말산업육성팀 등으로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의견은 홍성군의회에서도 제기됐다. 축산과의 조직개편을 통해 축산업무와 가축방역업무를 분리하여 가축질병 방역에 전문성을 확보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국최대축산군에 걸맞는 원활한 업무가 추진되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홍성군의회 이정윤 의원은 제287회 임시회 축산과 소관 군정업무보고에서 "돼지는 전국 1위, 한우는 전국 5위 등 3000여농가 뿐만 아니라 축산법, 사료법, 축산물위생관리법, 가축전염병위반법, 동물보호 업무 등 심지어 잔류물질 때문에 약사법까지 현원인 20여명으로는 원활한 업무를 추진할 수 없다"며 "홍성의 축산농가 중 한 농가만 가축전염병에 뚫려도 전라도 농가까지 자멸한다. 적극적인 방역을 위해 별도의 방역팀이 필요하다. 충남도처럼 축산과와 방역과로 나누는 등 조직개편이 필요하다. 천안시의 경우 방역팀을 방역정책팀과 가축 질병 관리팀으로 분리시켜 방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홍주포커스에도 게재됩니다.


태그:#홍성, #전국최대축산단지, #가축방역, #축산정책, #홍성군의회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