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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조직개편을 통해 물 관련 부서를 여러 곳에서 환경수자원국으로 통합해 효율성과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대구시가 조직개편을 통해 물 관련 부서를 여러 곳에서 환경수자원국으로 통합해 효율성과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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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여러 부서에 분산돼있던 물 관련 업무를 환경수자원국으로 일원화해 업무의 효율성과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대구시는 지난달 22일 조직개편을 통해 시민안전실의 하천업무, 미래공간개발본부의 수변공간 개발업무, 녹색환경국의 취수원다변화 및 수질관리 업무 등을 환경수자원국으로 통합했다.

이번 물 관리 및 관련 정책을 한 곳으로 통합함으로서 정책 등의 역량과 효율성을 높여 물산업을 활성화하고 홍준표 시장의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인 '맑은물 하이웨이'와 '금호강 르네상스'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맑은 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한 댐 원수 확보사업인 '맑은물 하이웨이'와 금호강 100리길 조성, 수변개발조성에 따른 유지수량 확보를 위한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을 물순환 개발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물산업 시장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상·하·폐수처리 시설에 구축 중인 물기업 신기술 인·검증, 분산형 테스트베드를 하천으로 확대하고 물기업의 기술개발-사업화-성능확인-실적확보-해외진출 등 전주기 지원사업을 보다 활성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구시의 물 관련 정책이 빛을 보면서 현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는 141개 물기업이 입주해 있고 100억 원 이상 매출기업은 지난 2020년 6개에서 지난해 18개로 늘었다.

특히 환경부가 최근 3년간 선정한 혁신형 물기업 30개 중 대구기업 14개 사가 포함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홍성주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물 관련 업무를 한곳으로 집중해 효율성과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맑은물 하이웨이와 금호강 르네상스 등 물관련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역량 강화를 동시에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그:#대구시, #물 관련 업무, #일원화, #환경수자원국, #맑은물 하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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