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차 트렁크에서 발견한 뇌물 돈뭉치라니...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221003~221007 오마이뉴스가 정리한 한주의 사진

등록 22.10.07 17:01l수정 22.10.07 17:01l오마이뉴스(news)
개천절 연휴로 시작한 한 주일 잘 보내셨습니까? 한글날 연휴가 다가오고 있어 한 주가 더 빨리 지나가는 듯합니다. 경복궁 수문장 교대 의식이 어느덧 20주년을 맞았다니 세월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경남경찰청이 국토관리사무소 소속 공무원 차 트렁크에서 발견한 뇌물 돈뭉치를 보면 여전히 과거 속에 사는 분들도 있는 듯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아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시작합니다.

[221003 월요일]
 

[3일 월] 제주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을 보여 무더운 이날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나들이객들이 바닷물에 다리를 담그거나 바닷가에 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은 늦더위가 나타난 제주에는 개천절 연휴 기간 17만 6507명의 관광객이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 15만 5985명보다 13% 늘어났다. ⓒ 연합뉴스

 

[3일 월]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에 수출입 화물을 실은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9월에도 37억 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지난 4월부터 6개월 연속 무역 적자가 이어진 것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무려 25년 만의 일이다. ⓒ 연합뉴스

  

[3일 월] 서울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수문장 임명 의식 특별 행사가 열리고 있다. 경복궁 수문장 교대 의식 20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수문장 2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 의식은 예종 1년인 1469년 수문장 제도를 최초로 시행했다는 '조선왕조실록' 기록을 근거로 문화재청이 재현해 낸 궁궐 문화행사다. ⓒ 연합뉴스

 
[221004 화요일]
 

[4일 화] 경남경찰청은 불법 하도급 알선과 허위 준공서류 작성 등 혐의로 뇌물을 받은 국토관리사무소 소속 공무원 차 트렁크에서 발견한 돈뭉치를 공개했다. 공무원 7명이 1억 2000만 원 상당을 요구했다가 65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한 경찰은 이들 중 3명을 구속하고 사무소 동료 4명과 공사 감리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 경남경찰청

 

[4일 화] 감염취약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가 다시 가능해진 이날 경기도 부천시 가은병원에서 한 입소자와 가족이 손을 맞잡고 대면 접촉 면회를 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상황이 안정화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해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 장애인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를 허용했다. ⓒ 사진공동취재단

 

[4일 화] 우리 군이 발사한 '현무-2' 탄도미사일이 비정상 비행 후 강릉 공군기지 내로 떨어지면서 불길과 함께 큰 폭발음이 여러 차례 들려 주민들이 불안한 밤을 보냈다. 군은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 사격에서 '현무-2' 탄도미사일도 발사했으나 발사 직후 비정상 비행 후 기지 내로 낙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221005 수요일]
 

[5일 수]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부천국제만화축제 수상작인 '윤석열차' 관련 질의를 받고 있다. 윤 대통령을 풍자한 작품인 ‘윤석열차’가 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카툰 부문 금상을 수상하고 부천 국제만화제에 전시된 것과 관련해 문체부가 주최 측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엄중 경고를 내리면서 논란이 일었다. ⓒ 공동취재사진

   

[5일 수] 프로야구 정규시즌 1위를 한 SSG 랜더스가 잠실야구장에서 정규시즌 우승 기념식을 하고 있다. 인천 연고 SSG 랜더스는 지난 4월 2일 창원에서 펼쳐진 NC와의 개막전에서 4-0으로 첫 승리하며 공동 1위에 오른 뒤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개막일부터 종료일까지 시즌 내내 1위를 기록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 연합뉴스

   

[5일 수]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3년 만에 거리두기 없이 정상 개최돼 14일까지 열흘 간 일정에 들어간 부산국제영화제에는 개막작인 이란 영화 <바람의 향기>를 비롯해 71개국 243편이 초청돼 7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 유성호

 
[221006 목요일]
 

[6일 목]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조직 개편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대선 공약 사항인 여성가족부 폐지·국가보훈부 승격·재외동포청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정부조직개편안을 확정함에 따라 여성가족부는 없어지고 주요 기능은 보건복지부로 이관돼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가 신설된다. ⓒ 권우성

 

[6일 목]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박관현 열사 묘역에서 참배하고 있다.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전남을 방문한 하토야마 전 총리는 취재진에게 "상처를 입고 피해를 받으신 분들이 더는 사과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할 때까지 일본이 계속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6일 목]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 송현동 부지 모습이다. 서울시는 광화문 옆 높은 담장에 둘러싸여 있던 '송현동 부지'에 '이건희 기증관' 건립이 착수되기 전인 2024년 상반기까지 서울광장 면적 3배에 달하는 3만 7117㎡ 부지 전체를 열린녹지광장으로 재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221007 금요일]
 

[7일 금]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들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 급등을 막기 위해 외환 당국이 달러화를 시중에 풀면서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67억 7000만 달러로 8월 말보다 196억 6000만 달러나 급감했다. ⓒ 연합뉴스

   

[7일 금]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에서 열린 '동물보호 수사업무 발대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매년 동물 학대 사건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수의사 등 전문 수사관 12명으로 구성된 민생사법경찰단 동물 학대 전담 수사팀을 신설해 10월부터 수사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7일 금] 대전 오월드에서 100일을 맞은 백두산 호랑이 3남매가 어미인 알콩이와 놀고 있다. 지난 7월 3일 오월드가 고향인 '계룡이'(2011년생 수컷)와 '알콩이'(2016년생 암컷)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 호랑이 수컷 2마리와 암컷 1마리의 이름은 시민공모 방식으로 짓기로 하고 자세한 내용을 오월드 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이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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