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지진 참사로 고통받는 시리아·튀르키예 어린이들

등록23.02.10 21:34 수정 23.02.10 21:35 오마이포토(ohmyphoto)

시리아 건물 잔해서 구조한 아이 안고 있는 '하얀 헬멧' ⓒ 연합뉴스


시리아 민간구조대인 '하얀 헬멧' 대원들이 8일(현지시간) 건물 잔해에서 여자 아이를 구조한 뒤 안고 있다. 지난 6일 시리아와 인접한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규모 7.8, 7.5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해 현재 양국의 누적 사망자 수가 2만1천 명을 넘어섰다.
 

시리아 폐허서 구조된 신생아 입양 문의 쇄도 (아프린 AP=연합뉴스) 대지진이 강타한 시리아의 폐허 속에서 기적처럼 태어난 시리아의 갓난아기 '아야'(Aya)가 9일(현지시간) 알레포주 아프린 어린이병원의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아야는 지난 6일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숨진 어머니와 탯줄이 연결된 채 10시간 만에 구조됐다. 9일 영국방송 BBC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아야 입양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 연합뉴스

  

건물 잔해 속에서 팔 뻗어 구조대원 손 잡은 시리아 소년 (잔다리스[시리아] 로이터=연합뉴스) 지진으로 무너진 시리아 북서부 알레포주 잔다리스의 건물 잔해에 파묻힌 한 소년이 8일(현지시간) 팔을 뻗어 구조대원 손을 잡고 있다. 지난 6일 시리아와 맞닿은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규모 7.8, 7.5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해 지금까지 양국에서 1만5천명 이상이 숨졌다. [소셜미디어 영상 캡처] ⓒ 연합뉴스

  

막 구조한 아이에게 물 주는 튀르키예 구조대원 (하타이[튀르키예] 로이터=연합뉴스) 튀르키예 구조대원이 강진 발생 다음날인 7일(현지시간) 하타이주 건물 잔해에서 구조한 아이에게 물을 주고 있다. 전날 시리아와 인접한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규모 7.8, 7.5의 거대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현재까지 두 나라에서 7천800명 이상이 숨졌다. ⓒ 연합뉴스

  

건물 잔해서 구조한 딸 안고 있는 튀르키예 경찰관 (하타이 AFP=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 하타이에서 한 경찰관이 동료들과 함께 건물 잔해에서 구조한 딸을 안고 있다. 지진 발생 하루 만에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사망자 수가 4천 명을 넘어서는 가운데 여진이 잇따르며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 연합뉴스

  

시리아 건물서 다친 아기 옮기는 구조대원 (아자즈[시리아] 로이터=연합뉴스) 시리아와 국경을 맞댄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규모 7.8 강진이 발생한 6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부 아자즈의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구조대원이 부상한 아기를 구조해 옮기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두 나라의 노후한 건물이 대거 붕괴해 현재까지 약 1천3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 연합뉴스

  

강진 여파로 다친 시리아 소녀 (아자즈[시리아] AFP=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시리아 알레포주 북부 아자즈 타운의 한 병원에서 인근 튀르키예에서 일어난 규모 7.8 강진 여파로 부상한 소녀가 치료를 기다리고 있다. 지진은 이날 새벽 4시 17분께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일어나 인근 시리와 레바논 등지에서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 연합뉴스

  

이재민 텐트 사이로 걸어 다니는 튀르키예 어린이들 (아슬란리[튀르키예] AP=연합뉴스) 튀르키예 남동부 아슬란리에서 대지진 강타 나흘째인 9일(현지시간) 어린이들이 이재민 텐트 사이를 걷고 있다. 지진으로 집을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 수만 명은 이날 모닥불로 추위를 이겨내야 했고 음식과 물을 달라고 아우성쳤다. 앞서 지난 6일 시리아와 인접한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규모 7.8, 7.5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해 지금까지 양국에서 2만1천명 이상이 숨졌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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