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간 만에 만난 세월호 유가족·시민 '감격의 포옹'

18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년 범국민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과 세월호 정부시행령 폐기를 촉구하며, 광화문 누각 아래에 고립된 세월호 유가족을 만나러 행진했다

시민들은 물대포와 캡사이신을 맞으며 광화문 세종대왕상 옆과 누각 근처의 경찰 차벽을 뚫고 지나갔고, 약 7시간 만에 누각 맞은 편 광화문 북쪽 광장에서 세월호 유족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 동영상은 세월호 유족과 시민들이 서로를 끌어안으며 눈물의 위로를 전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 2015.04.19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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