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등 시민사회 원로들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해고자 복직과 명예회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의장의 구속 등을 요구하며 50일째 단식과 43일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김용희 삼성 해고노동자의 복직을 촉구했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은 "삼성은 김용희 노동자의 요구를 전면적으로 수용해야 한다"라며 "민주주의 원칙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끝까지 싸워 김용희 동지를 살려내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성호 | 2019.07.22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