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유권자 만난 안철수 “몇 천 원짜리 물건 살 때도 꼼꼼하게 비교하는데 국회의원 신중히 선택해야”

안철수 국민당 창당준비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한 카페에서 열린 ‘내일의 YOUTH 18세 유권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고등학생들의 고민을 경청하고 유권자의 선거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안 창당준비위원장은 “고등학생 유권자의 정치 불신과 외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학생의 질문에 “정치하기 전에 저 역시 정치인들 호감을 못 느꼈고 공약도 잘 안 봤다. 그런데 직접 해 보니까 그러면 안 되겠다. 오히려 유권자 손해이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몇 천 원짜리 물건 살 때도 꼼꼼하게 인터넷으로 비교해서 보고 구입하는데 국가에서 몇 백조 예산을 맡기는 사람은 더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성호 | 2020.02.10 17:04

댓글1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이 기자의 최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