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넉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5·31 지방선거는 최대 5만 명의 후보가 출마하는 대규모 선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지난해 선거연령이 만19세로 조정된 뒤 치러지는 첫 전국단위 선거이며, 중대선거구제 도입 후 치러지는 첫 선거이기도 합니다. 2007년 대선의 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는 대선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지만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 대안은 매우 적습니다. 우리지역에서 후보로 나선 사람이 어떤 인물인지 제대로 알 수 있는 통로가 부족하다는 점은 국민들의 정치무관심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전국의 시민기자들과 함께 지방선거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대로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을 뽑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아래 글은 <오마이뉴스>가 준비하고 있는 5·31 지방선거 관련 첫 번째 제안입니다. 시민기자 및 네티즌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랍니다.

하나, 5·31 지방선거 특별취재팀 구성

상근기자와 함께 지방선거 현장에서 생생한 기사를 전달할 시민기자들을 모십니다. 5·31 지방선거 특별취재팀에서 생산한 기사들은 추후 꾸려지는 지방선거 특별판에 배치됩니다.

△ 자격조건 :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선거운동원과 정당관계자 제외)
△ 활동방식 : 선거관련 취재 및 기사쓰기 또는 선거관련 동영상보도
△ 모집인원 : ○○명 내외 (지방 거주자 우대, 시민기자 활동경력자 및 동영상 촬영가능자 우대)
△ 활동기간 : 2월 중순~6월 5일(월)(100일. 구체적인 기간은 추후 공지)
△ 제출서류 : 선거보도 기획안(선거보도관련 독특한 기획아이템 2건 이상 제출)과 이력서
△ 제출마감 : 2월 17(금) 자정까지
△ 서류제출 : edit@ohmynews.com
△ 취재지원 : 지방선거 프레스카드 및 활동비
△ 합격자 : 2월 22일(수) 오후 5시 발표(합격자는 <오마이뉴스>에서 실시하는 오리엔테이션에 반드시 참석해야 합니다.)

둘, 지방선거 취재 아이템 제안

늘 똑같은 선거보도는 이제 그만! 비슷비슷한 공약만 나열되는 선거보도는 후보자 선택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톡톡 튀는 취재 및 기사아이템을 제안해 주십시오. 좋은 아이템에 대해서는 추후 상품 또는 특별원고료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시민기자와 네티즌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접수창구 : edit@ohmynews.com
△ 제안방법 : 아이템 제안 이유 및 아이템 기대효과 등을 자세하게 적어주세요.(제안자의 이름과 연락처를 넣어주셔야 합니다)
△ 제출마감 : ~ 5월 25일(목)까지
△ 우수아이템 발표 : 6월 5일(월) 광장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