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뉴스게릴라- 김현자·서정일·유영수

1월의 뉴스게릴라에는 김현자·서정일·유영수 기자님이 선정되셨습니다. 세 분께는 각각 상금 20만 원씩을 드립니다.

평상시 김현자 기자님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린다면 이런 제목이 붙지 않을까요? '책 읽는 여자'. 틈나는 내로 책을 읽을 뿐이라지만 김현자 기자님의 책 읽기는 정말 대단합니다. 책을 읽은 후의 솔직한 감상을 적은 기사는 이틀이 멀다 하고 올라옵니다. 책 읽기는 취미가 아니라 습관이라고 하지요? 김현자 기자님의 아름다운 습관 계속되길 바랍니다.

아마 서정일 기자님이 동영상에 빠져든 건 아주 우연한 기회였을 겁니다. 디지털 카메라에 달린 동영상 촬영 버튼에서 시작된 이끌림은 서정일 가지를 동영상 시민기자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눈이 하얗게 쌓인 겨울 산사에서 환갑을 넘겨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이웃까지. 채 3분이 되지 않는 그 짧은 영상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언론에 소개되는 맛집은 너무 비싸 부담스럽거나 너무 유명해서 항상 사람으로 붐빕니다. 유영수 기자님의 '꼬투리가 찾은 맛깔스런 세상'에 나오는 맛집은 다릅니다. 무슨 지하철 역 앞 떡볶이집, 먹자골목 구석에 있는 황태찜집. 장소는 번듯하지는 않아도 그 맛은 모두가 반할 만하다고 합니다. 그 음식들처럼 유영수 기자님의 기사도 부담없고 담백합니다.

김현자(ananhj)
'소문난 떡집'의 비밀은 '퍼주기'다
'복'이 굴러 들어 오는 '책' 보실래요?

서정일(penfriends)
겨울 산사에서 스님과 차 한잔을
[동영상] 환갑 넘은 신입사원의 신년맞이

유영수(grajiyou)
살살 녹는 '돼지국밥' 대령이요~
와! 동네교회 연주회에 2만 관객이~

1월의 새뉴스게릴라- 김정혁

1월의 새뉴스게릴라에는 김정혁 기자님이 선정되셨습니다. 기자님께는 상금 10만 원을 드립니다.

1·2월, 한국의 축구팬들은 무척 행복합니다. 독일월드컵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의 평가전이 일주일이 멀다하고 열리기 때문입니다. 김정혁 기자님은 매 평가전이 열릴 때마다 대표팀의 전술을 날카롭게 분석하는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을 재현해 전술적으로 분석하는 자료 그림까지 곁들여 축구팬들의 무릎을 치게 만듭니다.

김정혁(dogotak81)
[전술분석] 아드보카트, 실험 시작했다
'죽음의 조' 1위는 16강에서 탈락한다?

특별상- 윤근혁

지난 12월부터 시작된 개정사학법 논란은 1월에도 정치와 교육계를 들었다 놨습니다. 윤근혁 기자님은 신입생 배정 거부 사태와 전교조에 대한 이념 논란 등의 사안들을 발빠르게 다뤘습니다. 윤근혁 기자님께는 특별 상금 20만 원을 드립니다.

윤근혁(bulgom)
01년 "공익이사제 확대"→05년 "위헌" 한나라 교육위 간사의 이상한 '변신'
"목사님, 누가 참이고 누가 거짓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