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익산은 먼 옛날 삼한의 맹주였던 마한의 땅이었다. 1000년 뒤 백제 30대 무왕은 무너져가던 나라가 다시금 일어서길 바라며 고향이던 이곳으로 천도를 꾀했다. 그러나 그의 꿈은 오래 가지 못했다. 한때 한반도의 중심이었으나 지금은 변방으로 밀려난 도시 익산, 이 도시에 숨겨진 애틋하면서도 격정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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