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화넌 진정 '살고' 있는가?
빔 벤더스 감독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유리핀, 비디오 보다>자그마치 아흔 넷인 꼼빠이 세군도의 기타치는 손가락을 잡고, 천천히 무대를 돌아가던 카메라가 오마라의 눈물을 살짝 닦아주는 페레의 주름진 손을 잡아낼 때, 우리는 수천마디 말을 무력케하는 멋진 몸짓을 보게 됩니다. 삶은 때로 이렇게 극적인 드라마인 것입니다. 이건 영화가 아닙니다. '사는 것'입니다....
01.07.0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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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희정(my-ida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