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수목원자연환경생태의 보고이다. ⓒ 장영주
소철이 탐스럽게 얼굴을 내민 한라수목원은 장애우를 위한 도로와 자연환경을 고려한 안내소가 잘 어울리는 한폭의 그림 같다.
▲ 아흔아홉골과 어우러진 열매들등나무, 회화나무, 버지니아소나무, 모과나무, 감나무, 산귤나무, 돈나무, 지귀나무 ⓒ 장영주
▲ 말오줌때고추나무과로 먹음직 스럽다. ⓒ 장영주
한라수목원은 전국 최초 환경부 지정 ‘서식지의 보전 기관’으로 희귀, 멸종위기 식물의 안식처가 되고 있으며 도심 속의 자연학습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화장실은 자연발효식으로 만들어져서 자연과 더불어 호흡하는 운영의 묘를 잘 살리고 있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식물 Ⅰ급인 한란, 풍란, 죽백란, 만년콩, 돌매화나무, 나도풍란과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인 개가시나무, 갯나무, 대홍란, 물부추, 박달목서, 삼백초, 솔잎란, 순채, 제주고사리삼, 죽절초, 지네발란, 파초일엽, 황근, 으름난초, 자주땅귀개, 매화마름, 무주나무, 백운란, 산자약, 솔나리, 솜다리, 연잎꿩의다리, 황기 등의 보존지로도 위상이 높은 곳이다.
▲ 자연생태체험학습장 옆의 열매들쥐똥나무, 예덕나무, 보리밥나무, 섬잣나무, 박태기나무, 동백나무, 왕후박나무, 당종려나무 ⓒ 장영주
또한 생활주거지를 끼고 있어 인근 시민들의 운동과 산림욕을 겸한 산책코스로, 관광객들의 휴식처로 애용되고 있다.
덧붙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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