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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011년 세계육상대회 성공기원 ‘빅 콘서트’

한국육상발전은 물론 대구성장의 기폭제로

등록|2007.09.03 16:05 수정|2007.09.04 00:20

▲ 대구에서 열린 세계육상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빅 콘서트에는 약 2만여명의 청중이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 들었다. ⓒ 정창오


2일 밤 대구시 두류동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2011년 세계육상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이를 통해 한국육상의 획기적인 발전은 물론 침체된 대구 경제를 살리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원하는 ‘빅 콘서트’가 열려 많은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간간히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에 기온이 낮은 가운데도 약 2만여 명의 청중이 모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구경제 살리기에 마음을 보탰다.

지역 케이블방송사가 개국 25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 박봉규 대구시정무부시장은 “세계육상대회는 한국육상 발전을 바라는 모든 체육·문화인들과 대구의 발전을 염원하는 대구시민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유치할 수 있었다”고 전제하고 “모든 공무원들과 체육·문화계, 대구시민이 한 마음으로 단합해 가장 성공적인 세계육상대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콘서트의 개막공연은 한국 비-보이 챔피언이자 2006년도 비-보이 세계대회 우승팀인 ‘갬블러’의 현란한 춤 솜씨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인기듀오인 ‘플라이투더스카이’ ‘다이나믹듀오’를 비롯해 LPG, 바비킴, 별, 김동욱, 박상민, 조항조, 박상철 등 인기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했다.

▲ 인기 여성그룹 'LPG'가 빼어난 미모와 가창력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 정창오


▲ 비-보이 한국챔피언이며 2006년도 세계 비-보이대회 우승에 빚나는 '갬블러'가 현란한 춤의 세계로 관중을 매료시켰다. ⓒ 정창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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