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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혼조그룹, 컨벤션센터에 호텔 건립 협약

등록|2007.09.06 18:41 수정|2007.09.06 18:40

▲ 대전시 박성효 시장과 일본 혼조소코(주) 이시다 마사아키 대표이사는 6일 대전 시청에서 엑스포 컨벤션센터 내에 호텔을 건립키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 대전시

일본 혼조그룹이 대전 엑스포 컨벤션복합센터 내에 호텔을 건립키로 대전시와 협약을 맺었다.

대전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성효 시장을 비롯한 (주)스마트시티 정철도 대표이사와 일본의 혼조소코(주) 이시다 마사아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전 엑스포 컨벤션복합센터 내 호텔건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초 일본 동경을 방문한 박성효 시장이 일본의 혼조료이치 혼조그룹 회장, 기도 요시토 람포(LAMPO)사 사장과 체결한 투자의향서(MOU) 실행을 위한 후속조치다.

이번 협약은 이달내로 예정돼 있는 (주)스마트시티와 일본 투자자간 사업부지 매매계약 체결에 앞서 호텔 준공 전 제3자에게 토지전매금지 및 협약 미이행시 계약해제권 부여 등 호텔건립사업이 중도에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의무규정을 두고 있다.

또한 건설 공사 시 원활한 행정지원 약정을 통해 명실상부한 명품 건축물로 특급호텔이 건립되도록 한다는 사항들을 명시했다.

한편, 일본 혼조소코사는 앞으로 스마트시티내에 호텔부지와 상업부지를 매입하여 특급호텔 200실과 레지던스호텔 188실, 비즈니스호텔 400실 등 개별 용도에 맞는 다양한 호텔을 건립할 계획으로 호텔인근의 상업단지를 연계 개발해 복합 휴양 및 쇼핑단지를 건립한다는 구상을 가지고 올해 안에 사업추진 법인을 설립하고 호텔단지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남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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