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배형규 목사, 피살된 지 45일만에 장례식 치러
시신은 의학연구용으로 서울대병원에 기증
▲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무장세력에 피랍되어 살해된 샘물교회 고 배형규 목사의 장례식이 8일 오전 치러졌다. ⓒ 최윤석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무장단체에 피랍돼 지난 7월25일 피살된 샘물교회 고 배형규 목사의 장례식이 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에 위치한 샘물교회에서 치러졌다. 고 배형규 목사가 피살된 지 45일만이다.
이날 장례식은 고 배형규 목사의 유가족을 비롯한 고 심성민씨의 아버지 심진표씨, 아프간 피랍자들, 샘물교회 신도 등 약 1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엄숙히 치러졌다.
한편 고 배형규 목사의 시신은 의학연구용으로 서울대병원에 기증될 예정이다.
▲ 유가족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 최윤석
▲ 장례식에 참석한 피랍 생존자들이 울먹이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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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심성민씨의 아버지 심진표씨가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고 있다. ⓒ 최윤석
▲ 피랍 석방자 김지나씨가 슬픔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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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배형규 목사의 시신이 운구차로 옮겨지고 있다. ⓒ 최윤석
▲ 고 배형규 목사의 시신을 실은 운구차가 신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샘물교회를 빠져나오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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