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주말봉쇄투쟁 4명 수감·농성천막 강제철거
민주노총, 9일 오전 경찰청 앞 항의 기자회견 후 봉쇄투쟁 전개
▲ 뉴코아 강남점 봉쇄 투쟁이날 집회에서 민주노총 조직차장 및 건설연맹 3명의 조합원들이 경찰에 연행돼 서초경찰서에 수감됐다. ⓒ 김철관
8일 저녁 9시경 집회를 마무리하고 홈에버 상암점 앞에 농성에 들어간 조합원들의 천막을 경찰이 강제 철거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민주노총과 뉴코아 이랜드 노동조합은 9일 오전 10시 경찰청 앞에서 경찰 및 구사대 폭력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현장 봉쇄투쟁에 재돌입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9일 오전 "이랜드 매출제로 봉쇄투쟁과 관련해 민주노총 전남본부장, 조직국장, 사무차장, 이랜드 순천지부 등에게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고 밝혔다.
▲ 뉴코아 강남점 봉쇄투쟁8일 저녁 뉴코아 봉쇄투쟁을 벌이고 있는 민주노총 조합원들. ⓒ 김철관
민주노총은 9일 오전부터 뉴코아 강남점과 홈에버 상암점 등을 대상으로 중부권 이상 단위노조 대의원 및 확대간부 2000여명이 봉쇄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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