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과 감성 모두 자극하는 풍경사진전
이원철 사진전 '<The Starlight> - 경주 (나무와 고분)' 리뷰
▲ ⓒ 이원철
▲ ⓒ 이원철
이원철은 30대 초반의 젊은 작가이지만 현대사진의 특정한 이즘을 따르는 개념적인 사진작업을 하기보다는 감성적인 느낌의 풍경사진을 주로 발표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경주에는 있는 고분과 나무를 밤 시간대에 느린 셔터 속도를 선택하여 촬영한 풍경사진을 전시하였다.
▲ ⓒ 이원철
▲ ⓒ 이원철
▲ ⓒ 이원철
작품마다 고분과 나무의 위치와 비중이 조금씩 다르고 컬러도 다르게 표현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시각적 체험을 제공한다. 사진메커니즘의 특성과 작가의 세련된 감성이 어우러져서 동시대인들의 이성과 감성을 모두 자극하는 최종 결과물을 보여 주는 전시회다.
덧붙이는 글
2007년 9월 5일 ~ 9월 30일 진선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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