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만 보아도 자전거 없는 집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대부분 한대씩은 보유하고 있다. 아동 청소년용까지 합치면 두세대씩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자전거는 레저나 스포츠용으로만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거리의 직장을 다니는 사람에게는 출퇴근용으로도 편리하게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자전거도 자동차나 오토바이처럼 바퀴가 달려있고 속력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언제나 사고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대부분 자전거 타는 방법만 익히면 안전 문제는 고려하지 않고 바로 ‘도로주행’을 시작한다. 안전과 가장 직결되는 제동장치, 즉 브레이크의 이상 유무를 살피기도 전에 바로 자전거에 올라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것을 자주 보게 되는데 이러한 행동은 참 위험한 일이다.
또 어린이들이 도심 한복판 아파트 주변을 서커스 곡예를 떠올리게 하듯 두 손을 놓은 자세로 아슬아슬하게 달리는 모습을 바라보면 아찔한 마음이 든다.
건널목에서는 자전거 타지 말고 끌고 가야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아동의 보호자로서 알아두어야 할 몇 가지 상식을 모아봤다. 우선 횡단보도 상 보행자 보호의무에서 ‘보행자’의 기준은 도로교통법과 판례상 다음과 같다.
- 보행자가 아닌 경우 : 자전거 또는 오토바이를 타고 횡단보도를 통행하는 경우
- 보행자인 경우 : 자전거 또는 오토바이를 끌고 횡단보도를 보행하거나 자전거 또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멈추고 한발을 페달에 다른 한발은 노면을 딛고 서있던 중에 사고를 당한 경우
그리고 안전사고예방을 위하여 다음 사항에 대해서 각별히 유의하라고 강조하고 싶다. 우산을 쓰거나 손에 물건을 들고 타는 경우와 핸들에 물건을 걸고 운전하는 것은 삼가야 하며, 정지한 자동차를 추월할 시는 문이 열리는 경우를 대비하여 방어운전을 하여야한다. 또 정지한 버스나 승용차의 우측을 지나갈 때는 차에서 내리는 승객에 주의해야 한다.
자전거를 점검할 때는 안장의 높이는 양 발끝이 지면에 닿을 정도로 조절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브레이크는 승차 전에 작동유무를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 급정거는 가급적 삼가고 브레이크작동시는 뒷브레이크(왼쪽)를 먼저잡고 앞브레이크(오른쪽)를 다음에 잡아야 전복의 위험을 막을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변속기 사용법과 같은 조정방법, 타이어의 점검 등 가능하면 필요한 모든 상식을 잘 익혀두도록 권하고 싶다.
▲ 아파트 복도 계단을 가득 채우고 있는 자전거들 ⓒ 정정환
또 어린이들이 도심 한복판 아파트 주변을 서커스 곡예를 떠올리게 하듯 두 손을 놓은 자세로 아슬아슬하게 달리는 모습을 바라보면 아찔한 마음이 든다.
▲ 아침 일찍부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자전거를 즐기고 있다. ⓒ 정정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아동의 보호자로서 알아두어야 할 몇 가지 상식을 모아봤다. 우선 횡단보도 상 보행자 보호의무에서 ‘보행자’의 기준은 도로교통법과 판례상 다음과 같다.
- 보행자가 아닌 경우 : 자전거 또는 오토바이를 타고 횡단보도를 통행하는 경우
- 보행자인 경우 : 자전거 또는 오토바이를 끌고 횡단보도를 보행하거나 자전거 또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멈추고 한발을 페달에 다른 한발은 노면을 딛고 서있던 중에 사고를 당한 경우
▲ 자전거 타기는 아침 운동으로도 제격이다. ⓒ 이준호
자전거를 점검할 때는 안장의 높이는 양 발끝이 지면에 닿을 정도로 조절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브레이크는 승차 전에 작동유무를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 급정거는 가급적 삼가고 브레이크작동시는 뒷브레이크(왼쪽)를 먼저잡고 앞브레이크(오른쪽)를 다음에 잡아야 전복의 위험을 막을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변속기 사용법과 같은 조정방법, 타이어의 점검 등 가능하면 필요한 모든 상식을 잘 익혀두도록 권하고 싶다.
덧붙이는 글
국정넷포터뉴스 기사에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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