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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에 생명을 불어 넣다

제8회 국군수석연합회원전 열려

등록|2007.09.14 17:24 수정|2007.09.14 17:25

수석전시회제8회 국군수석연합회원전이 계룡축제 개막일인 14일 계룡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 김동이

"수석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국군수석연합회가 주관하는 수석전시회가 14일 계룡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계룡축제 개막일에 맞추어 진행된 이번 수석전시회에는 전국 수석연합회 회원들과 애호가들이 참석하여 전시회를 빛냈으며, 다양한 모양을 가진 수석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화환과 수석국군수석전시회를 축하하는 화환과 수석의 조화 ⓒ 김동이

바쁜 군복무 기간 중에 시간을 쪼개어 수석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국군 수석인들이 마련한 전시회 속으로 들어가 보자.

수석과 나무의 절묘한 조화특이한 모양을 가진 수석과 나무받침대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 김동이


수석기이한 무늬가 특징인 수석 ⓒ 김동이

UFO인가?마치 스텔스기를 연상케 하는 비행접시 모양의 수석 ⓒ 김동이

수석(壽石). 한자에서도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살아있는 돌을 수석이라고 한다. 특히 조금이라도 인공이 가해진 돌은 수석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수석의 가치를 더하기 위해서 인공적으로 사용하는 수반이나 좌대를 사용했다고 해서 '수석이 아니다'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형상의 미를 더하기 위해서 좌대 등은 허용하고 있다.

수석으로 만든 지붕지붕모양을 한 수석을 나무로 만든 집위에 올려놓으니 집 한채가 완성되었다. ⓒ 김동이

수반위에 올려진 수석수반위에 올려진 수석들은 형상의 미가 살아나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 김동이

수반위의 수석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지는 앉지만 수반위에 올려놓으니 제법 멋이 난다. ⓒ 김동이

아무리 아름다운 수석이라도 세상에 공개되지 않으면 그 가치를 평가받을 수 없다. 그리하여 국군수석연합회 회원들은 그동안 수집해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수석을 아낌없이 전시회에 진열하게 된 것이다. 세상에 빛을 보여주기 위해서….

전시된 작품들이날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모습을 갖춘 수석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 김동이

전시된 작품들국군수석전시회에서는 기이한 모양과 기이한 무늬를 가진 다양한 수석들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 김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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