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밀꽃만큼 활짝핀 해바라기영남대 2만 5천평에 조성된 메밀단지. 그 메밀단지 옆에서 멋진 자태를 보이고 있는 해바라기. ⓒ 김용한
10년 넘게 살고 있는 곳 대구는 분지라서 그런지 그렇다할만한 관광지가 부족한 것 같다.
팔공산, 화원동산, 우방타워랜드, 두류공원, 앞산 등이 대표할 만한 곳인 것 같다.
▲ 대구박물관 해솔관 대구박물관 해솔관에서 어린 아이들이 자신의 부모와 함께 찰흙 공작놀이를 하고 있다. 해솔관을 이용하려면 사전에 예약을 해야 가능하다. ⓒ 김용한
우방타워랜드에서는 추석맞이 특별한 공연도 마련해 고향을 찾는 사람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그 외 가족과 함께 등산, 드라이브를 하려면 앞산(http://tour.daegu.go.kr/)과 팔공산(http://gbpalgong.go.kr/)이 으뜸일 것이고 대구 근교의 방문지라고 하면 대구수목원(http://www.daegu.go.kr/Forestry/), 불로동 고분군 등을 방문하면 좋다.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정완)에서는 이번 명절 기간에도 추석맞이 문화행사(9. 24- 26)를 계획하고 있다.
▲ 대구박물관에서의 민속놀이 체험광경대구박물관에 가면 가족과 함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 김용한
국립대구박물관(http://daegu.museum.go.kr/)에서는 추석기간 동안 정상개관하며 연휴기간 한복(전통 및 개량)을 착용한 관람객들에게는 무료관람의 혜택도 주어진다.
연인들이 관람하기 좋은 코스를 추천하면 대구 인근에 위치한 대구미술광장(053. 768-8121)과 경북에 소재한 시안미술관(http://www.cyanmuseum.org/)을 둘러보면 가을의 멋진 정취도 느낄 수 있다.
이외에 지역 대학교를 방문하여 산책을 하는 것도 유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다.
지난해 7월말에 조성한 영남대 메밀단지(2만 5천여평)에는 온통 메밀꽃으로 환하게 물들어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연상케 한다.
▲ 메밀단지영남대에 조성된 메밀단지의 광경 ⓒ 김용한
또 다른 대학으로는 성서에 위치한 계명대 한학촌(http://hanhakchon.kmu.ac.kr/)도 가족과 함께 둘러보면 좋은 곳이다. 이곳은 계명대역 지하철이 있는 곳이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관람이 가능하다.
추석 전 23일 지하철동대구역 광장에서는 우리모습보존회의 한가위 대축제 <달도웃네>가 펼쳐지며 국채보상공원에서는 고향을 찾는 외지 방문객들을 위해 민속놀이도 펼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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