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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사신기> 이번 주 방송 안 한다

MBC 남북정상회담 특집 방송 편성...다음 주 <로비스트>와 맞대결

등록|2007.10.02 17:49 수정|2007.10.04 10:13

▲ MBC 수목드라마 <태왕사신기> ⓒ MBC

이번 주 <태왕사신기> 방송이 취소됐다. MBC는 남북정상회담 특집 방송을 위해 9시 <뉴스데스크> 시간을 대폭 늘려 편성하고, 이번 주 수요일과 목요일 방송할 예정이던 수목드라마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 박경수, 연출 김종학, 윤상호) 8회, 9회 방송을 다음 주로 연기했다. 이번 주 <태왕사신기>는 결방한다.

2일(화)에는 일일연속극 <아현동 마님>도 결방한다. MBC는 저녁 7시부터 특별 생방송 '2007 남북정상회담 평화와 번영을 위하여'를 방송한 뒤, 저녁 8시 20분에 일일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을 방송한다.

MBC 9시 <뉴스데스크> 시간도 늘어난다. 3일(수)에는 MBC <뉴스데스크>를 방송한 뒤, <태왕사신기> 대신 <황금어장>이, 4일(목)에는 'MBC 100분토론- 2007년 남북 정상회담(가제)'을 방송한다. 따라서 MBC는 6일(토) 오후 1시 10분에도 <태왕사신기> 재방송 대신 <아현동 마님> 스페셜을 방송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청률 30%를 넘기며 승승장구 중인 <태왕사신기> 8회는 역시 남북정상회담 특집 방송으로 첫 방송이 일주일 연기된 SBS <로비스트>와 오는 10일(수) 맞붙게 됐다. 송일국, 장진영, 한재석 주연인 SBS <로비스트>(극본 최완규, 주찬옥, 연출 이현직, 부성철)는 하루에 2회 방송이란 파격적인 편성으로 다음 주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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