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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3차 모바일 투표 개시... 14일 저녁 7시까지

등록|2007.10.13 10:47 수정|2007.10.14 09:56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 대통합민주신당이 13일 오전 9시부터 선거인단 13만3천725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3차 휴대전화(모바일) 투표에 들어갔다.

   이기우 당 국민경선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13, 14일 이틀에 걸쳐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13만3천725명을 대상으로 3차 휴대전화 투표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휴대전화 선거인단은 전체 신청자 24만289명 가운데 전수조사를 통해 부적격자 1천564명을 제외하고 최종 선거인단으로 확정된 23만8천725명 중 1,2차 투표자 10만5천명을 뺀 나머지 인원이다.

   선거인단은 신당으로부터 ARS(자동응답전화)를 받으면 신청시 지정했던 비밀번호를 휴대전화에 입력, 승인을 받은 뒤 녹음된 안내원의 지시에 따라 지지후보의 기호를 누르면 된다.

   원칙적으로 3회 연속 전화를 받지 않으면 기권처리되며 전화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비밀번호를 3회 틀리게 입력하면 무효처리되는 데 앞서 신당이 1, 2차 투표 때 각각 4, 5차례씩 전화를 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3회 이상 전화를 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휴대전화 투표 결과는 오는 15일 신당 대통령 후보 지명대회에서 8개 지역 선거인단 경선, 여론조사 결과와 함께 발표된다.

   hank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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