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겨운축제 ⓒ 정기상
“어딜?”
“몰라요? 삼천 갯강 축제에 가자고요.”
“삼천 갯강 축제?”
▲ 용기 ⓒ 정기상
홍보를 많이 하였겠지만 알지 못하고 있었다. 아파트 사이를 흐르고 있는 삼천 둔치에서 주민들의 참여 속에 이루어지고 있는 축제를 모르고 있었다니, 부끄럽기도 하고 당혹스럽기도 하였다. 출 퇴근을 하고 있어서 들을 수가 없는 탓도 있었겠지만, 주최 측의 적극적이고 세밀한 홍보가 아쉬웠다.
▲ 한마당즐거운 ⓒ 정기상
먼 곳도 아니고 바로 아파트 앞 삼천천(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다니,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올해 시작된 것이 아니고 작년부터 시작된 축제이니, 더욱 반갑다. 시멘트 문화로 인해 삭막해진 정신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니, 얼마나 좋을까? 이렇게 좋은 축제를 치미한 기획으로 홍보에 능동적이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 긴줄엮기 ⓒ 정기상
10월 8일(월)부터 시작한 2007 효자삼천갯강 놀이축제는 13일(토)이 하이라이트였다. 5 분 정도를 걸어서 삼천천에 도착하니, 수많은 사람들이 축제에 참여하고 있었다. 까만 어둠을 사르며 환하게 밝히고 있는 불빛 아래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었다. 어린이에서부터 할아버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의 사람들이 흥겨움에 젖어 있는 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
▲ 시나는어린이 ⓒ 정기상
▲ 우아한춤사위 ⓒ 정기상
▲ 유치원율동 ⓒ 정기상
▲ 절구질추억의 ⓒ 정기상
덧붙이는 글
사진은 전북 전주시 삼천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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