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남자' 오상진 몰래카메라 화제 일으켜
[인터넷은 지금] 어떤 상황에서도 차분한 모습 인상적
▲ 오상진 아나운서. ⓒ MBC
14일 방송된 MBC 오락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 코너 '몰래카메라'에 동료인 서현진, 문지애, 손정은 아나운서 등과 출연한 오 아나운서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음에도 얼굴 한번 붉히지 않는 침착하고 의연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오상진은 지망생들을 위로·격려하고 논란이 벌어졌을 때 중재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동료 아나운서 문지애가 우는 연기를 하자 눈물을 닦을 티슈를 가져다주는 등 말 그대로 '훈남'의 모습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 등을 통해 "얼굴만 잘 생긴 게 아니라 따뜻한 마음씨까지 가졌다"며 오상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그간 화제와 비난을 동시에 불렀던 '몰래카메라'는 오는 11월 4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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