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각단' 이다희, 어디서 봤지?

MBC 수목 드라마 '태왕사신기' 근위대 3당주 '각단' 이다희 옛 모습

등록|2007.10.16 17:52 수정|2007.10.16 17:59

▲ 배우 이다희 ⓒ 스타케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어디서 봤지?"

MBC 수목드라마 <태왕사신기>(김종학, 윤상호 연출, 송지나, 박경수 극본)에서 근위대 3당주 역을 맡은 '각단' 이다희(22)의 얼굴은 왠지 낯이 익다. 오래전에 어디선가 자주 본 듯한 친근함이 느껴진다.

그 이유는 광고에 있다. 이다희는 지난 2003년부터 유명 청바지 광고에 출연했다. 당시 최고 인기였던 가수 조성모와 함께다.

광고 초반엔 끝날 때 얼굴이 살짝 스쳐 나오는 수준에 그쳤지만, 점점 조성모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파트너로 비중이 커졌다.

지하철에서 신나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물이 바닥에 잔잔하게 깔린 곳에서 단체 줄넘기를 하며, 거품으로 차 세차를 하며 물장난을 치는 광고 등이 그것이다. 물론 몸에 쫙 달라붙는 청바지를 입은 채로 말이다.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의 카리스마 있는 여장부 모습과는 반대로, 천진하고 발랄한 모습이다. 당시 게시판엔 "CF에 함께 나오는 여자가 누구냐"는 질문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다희는 또 MBC 드라마 <에어 시티>(2007)에서 배우 최지우 동생(한이경 역)으로, <슬픈연가>(2005)에서는 부잣집 외동딸인 강신희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태왕사신기>에는 지난달 20일(5부 방송분)부터 등장해, 지난 11일 9부까지 출연했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블로그(goster.egloos.com)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배우 이다희 공식 팬사이트(cafe.daum.net/model2dah).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