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문국현 지지가 시작됐다"
대학교수·중소기업인 등 228인 후보지지 선언
▲ 대구지역의 대학교수와 중소기업인, 전문가그룹 및 시민단체 관련자 등 228명이 18일 대구 그랜드 호텔에서 지지선언문을 발표하고 세확산에 나섰다. ⓒ 정창오
계명대학교 김무진 교수 등은 그랜드 호텔에서 ‘사람이 희망이다! 중소기업이 희망이다! 문국현이 희망이다!’란 제목의 문국현 후보 지지선언문을 낭독하고 “사람중심, 진짜 경제를 모토로 출마를 결심한 문국현 후보만이 지난 20년 동안의 민주적 성과를 계승하면서 다수가 잘사는 경제발전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이 지배하는 한국을 창조할 수 있다고 확신하며 그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지지선언문에는 “한국사회는 정치적 회의와 심한 혼돈상태에 빠져 정치 냉소주의와 패배주의가 만연하고 특정 후보의 지지율만이 50%를 넘는 사상 유래 없는 정치공황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며 “여기에 노무현 정권의 정치적 무능이 겹쳐 국민들이 개혁담론에 대한 실망과 무관심을 넘어 급격한 보수화되고 있다”고 개탄했다.
선언문은 “이런 상황에서 대선이 치러진다면 지난 20년간의 민주적 성과는 무위로 돌아가고 국민 삶의 질이 저하되고 한반도 평화정착, 통일을 향한 민족적 과제는 물거품이 될 수밖에 없다”며 “문 후보가 제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대안 없는 진보 앞에 자본과 노동의 생산적 결합과 부패하고 무능한 보수에게 정직과 혁신의 힘을 보여줄 것이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