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지만 서로 존중하는 우리" 인권음악제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사무소 31일 개최
▲ 국가인권위원회가 주최하는 제1회 인권음악회의 포스터 ⓒ 국가인권위원회
“다르지만 서로 존중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인권음악제는 그동안 구금·보호시설에서만 이뤄지던 음악회를 지역민 대상으로 확대함으로서 일반 시민들로 하여금 음악을 통해 쉽고도 친숙하게 ‘인권문제’를 접하게 한다는 기획의도를 가지고 있다.
또 지역의 예술가들도 이번 인권음악회 개최를 계기로 구금·보호시설은 물론 장애인,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자, 한센인 등 사회적 소수자가 밀집한 지역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인권문화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는 “외국인근로자 등 인권수요자가 어느 지역보다 많은 대구에서 펼쳐지는 이번 인권음악회는 대구가 인권에 관한한 선도적인 역할을 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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