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남저수지 일대에 흑두루미 800여 마리가 날아왔다. ⓒ 최종수
▲ 주남저수지 일대를 날고 있는 흑두루미떼. ⓒ 최종수
생태사진가 최종수씨는 최근 창원 주남저수지 본포교 인근 낙동강변에서 날고 있는 흑두루미떼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흑두루미는 세계에서도 9400~9600마리 정도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8000여 마리가 일본 큐슈의 이즈미에서, 나머지는 우리나라 순천만과 천수만, 중국 양자강 등지에서 월동한다.
이번에 주남저수지를 찾아온 흑두루미떼는 일본 큐슈 이즈미에서 월동하기 위해 이동 중 악천후를 만나 잠시 낙동강변에서 휴식을 하고 월동지로 날아갈 무리들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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