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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들의 수다' 소피아 "그런 속옷은 처음"

[인터넷은 지금] 한국에서의 쇼킹한 경험 털어놔

등록|2007.10.30 11:52 수정|2007.10.30 11:51

▲ '미녀들의 수다' ⓒ KBS


한국에 거주하는 젊은 외국인 여성들은 어떤 걸 문화충격으로 지목했을까?

KBS 오락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말레이시아 출신의 여성 소피아는 '난생 처음 본 속옷'에 대한 경험담을 쇼킹했던 일로 꼽았다. 속옷을 사러간 그녀가 권유받은 것은 실제보다 가슴을 커 보이게 하는 브래지어. 소피아는 "너무 불편했다"는 착용 후의 느낌까지 말해 시청자들을 웃겼다.

거침없는 입담과 솔직담백한 표현으로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핀란드 출신의 따루는 술집에서 남자친구를 향해 콧소리를 섞어 말하는 여성을 '놀라웠던 문화충격'으로 이야기했다. 따루는 그 여성이 어디가 아픈 줄 알았다고.

29일 방송된 '미수다' 역시 적지 않은 이야깃거리를 낳았고, 방송을 놓친 네티즌들은 '다시 보기' 기능을 이용해 각국 여성들의 문화충격 체험이 어떤 것인지를 확인하느라 분주하다.

한편,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그간 많은 화제를 낳았던 '미녀들의 수다'는 오는 11월 5일 방송 50회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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