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롭게 걸린 감가을날 하늘 속에 외롭게 걸린 감은 까치밥이려나? ⓒ 김영조
10월 30일 가을날, 농민문학 기념관에서 “타작하는 날”이란 제목으로 농민문학 작품전시회를 한다기에 충북 영동군 황간면 매곡리 농민문학관으로 달려갔다. 그곳엔 시, 시조, 수필, 소설과 함께 그림과 사진이 함께 하고 있었다. 그리고 막걸리가 있었으며, 감과 시골교회의 녹슨 종탑이 있었다.
우리는 도심의 매연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폐부 깊숙이 맑은 공기를 들이마시고, 속세의 찌든 때도 벗겨냈다. 자연과 한몸이 되어갔다. 그것은 스트레스를 치료함이었다. 그 문학과 막걸리와 감과 종탑을 도시인들에게 선물하련다.
▲ 농민문학관충북 영동군 매곡면 노천리에 있는 농민문학관 전경, 지붕은 너와로 이었고, 황토벽돌과 나무로 지었다. ⓒ 김영조
▲ 문학작품 전시회 "타작하는 날" 문학작품 전시회에서 회원들이 막걸리와 시루떡과 돼지고기로 분위기 돋우고 있다. ⓒ 김영조
▲ 농민문학관 내부농민문학관 안에는 농민문학 원고들과 문학서적들이 꽂혀있고, 곳곳에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 김영조
▲ 전시된 문학작품이동희의 "노근리 아리랑"(왼쪽)과 양고호의 "추수" ⓒ 김영조
▲ 농민문학 작품 2변이주의 "타작 마당에서" ⓒ 김영조
▲ 종탑시골교회의 녹슨 종탑이 외롭게 서있다. ⓒ 김영조
▲ 곶감깎기한 할머니가 곶감을 깎고 있다. ⓒ 김영조
▲ 곶감깎기 2할머니들이 곶감을 깎고있다. ⓒ 김영조
▲ 곶감말리기곶감을 말리는 시골의 정겨운 풍경. 오른쪽에는 옥수수도 걸려 있다. ⓒ 김영조
덧붙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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