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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사신기, 시청률 30%대 재진입 가능할까?

[인터넷은 지금] 현재까지 20% 후반대의 높은 시청률 기록

등록|2007.11.01 10:06 수정|2007.11.01 10:13

▲ MBC 역사극 '태왕사신기'. ⓒ MBC

MBC 역사극 '태왕사신기'의 시청률이 꺾이고 있는 양상이다. 현재로선 시청률 30%대로의 재진입이 의심되고 있는 상황.

지난 10월 31일 밤 전파를 탄 태왕사신기 14회는 담덕(배용준 분)의 군대가 반역도당 호개(윤태영 분)의 계략 때문에 백제에서 위기를 맞는 장면을 방송했다.

담덕의 어려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흑개(장항선 분)와 주무치(박성웅 분)가 담덕의 명령을 거스르며 관미성을 공격해 되려 진퇴양난에 처한 것.

이처럼 드라마틱한 설정과 절정으로 치닫는 스토리 전개에도 이날 시청률은 27.9%(TNS미디어코리아 조사).

사람들은 여전히 태왕사신기 시청자게시판과 인터넷 댓글 등을 통해 "갈수록 흥미진진하다" "한 회가 끝나면 다음 회가 방송될 내주가 기대된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이와 다르다. "이 정도 수준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을 내놓고 있는 것. 이는 30%대로의 재입성이 힘들다는 평가다.

한편, 같은 시간대의 방송되는 SBS 드라마 '로비스트'의 10월 31일 시청률은 14.9%(TNS미디어코리아 조사)였다. 이 드라마 역시 잠깐 시청률 20%대로 진입했으나, 이번 주에는 대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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