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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의 여고생 '소녀시대 1집'으로 팬들 만난다

[인터넷은 지금] 오랜 트레이닝 기간이 탄탄한 실력 만들었을까?

등록|2007.11.01 16:50 수정|2007.11.01 16:49

▲ ⓒ 소녀시대 홈페이지

16~18세의 여고생 9명으로 구성된 그룹 '소녀시대'가 1일 정규 1집 앨범을 내고 첫 무대를 열었다. 음악채널 m.net의 '엠 카운트다운'을 통해서다.

이들의 타이틀곡은 그룹 이름과 동명. 1980년대 크게 히트한 이승철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것이다.

2007년 제14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신인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소녀시대는 또래 고등학생들은 물론, 군인과 30대 초반의 남성들에게까지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깜찍한 외모와 귀여운 안무 등이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에 발표한 싱글앨범 '다시 만난 세계'의 반응도 기대 이상이었다. 이들은 대부분 길거리 캐스팅과 각종 오디션을 통해 선발돼 기획사에서 짧게는 3년 길게는 7년까지 혹독한 훈련기간을 거쳤다. 저마다 어학실력도 수준급이라고.

"아주 어릴 때부터 무대에 서는 게 꿈이었다"고 말하는 9명 소녀들이 들고 온 첫 번째 정규 앨범에 팬과 음악평론가들은 어떤 평가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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