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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비 협박한 전 남자친구에 구속영장

[인터넷은 지금] 각종 협박으로 신변 위협 가해

등록|2007.11.02 11:03 수정|2007.11.02 11:01

▲ 가수 아이비. ⓒ www.fantoment.com/

"당신과의 관계를 소재로 한 시나리오를 팔겠다",  "나와의 관계를 대중에게 공개하라"는 등의 협박을 가하며 가수 아이비(25·본명 박은혜)를 괴롭혀왔던 A(무직)씨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 중앙지검은 1일 오후 6시경 아이비에게 지속적으로 공갈과 위협을 가했다는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근 한 달 이상을 위에 언급한 방법으로 아이비에게 협박을 해왔다.

A씨에 대한 수사는 아이비의 소속사에서 의뢰한 것으로 보도됐다. 수사에 착수한 서울 강남경찰서가 A씨에 대한 체포-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은 지난 달 30일. 다음날 강남서 형사들에 의해 A씨의 신변이 확보됐다.

아이비를 협박해온 A씨는 데뷔 전부터 아이비와 알아온 사람으로 한때 남자친구이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한 아이비 측의 기자회견은 2일 오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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