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 도우미들을 만나다
경주엑스포의 도우미, '문화지킴이이자 숨은 일꾼'
▲ 도우미들이 엑스포문화센터 앞에서 조회 광경엑스포도우미들이 조회 후 이쁜 표정짓기.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막바지 공연을 보려고 온 외지의 손님들과 고객들의 최상의 서비스를 위해 준비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도우미(이하 엑스포도우미)들의 손길도 바빴다.
▲ 남자 엑스포도우미의 활동광경여자들 만큼이나 남자 엑스포도우미들의 활동도 남달랐다. 웃음은 기본에 친절은 필수. ⓒ 김용한
▲ 엑스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도우미엑스포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엑스포도우미가 열심히 입구에서 관람객 입장 서비스 업무를 돕고 있다. ⓒ 김용한
도남탁 홍보부장(경주세계문화엑스포)은 "도우미들이 싹싹하고 친절하게 손님들을 응대해 만족스럽다"고 전하면서 "경주를 알리는데 100% 역할을 감당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안내도 맡고 방송사 리포터까지 1인 다역을 맡았던 권진선 엑스포도우미(부산)는 "주간방송에서 리포터를 하면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제가 안내를 한 곳을 관람객이 잘 알아서 가시고 나중에 고마움을 표시해 줄 때가 가장 보람된다"고 하였다.
▲ 엑스포도우미 교육광경엑스포도우미로 선정된 후 합숙을 하면서 교육을 받고 있는 광경. ⓒ 김용한
여성들만큼이나 남성들의 역할이 돋보였던 곳이 엑스포현장이었는데 이곳에서 여성들만큼이나 고객 응대에 열심이며 환한 미소로 고객을 맞이했던 남자 엑스포도우미들의 활동도 눈부셨다.
▲ 엑스포도우미의 활동 광경한 엑스포도우미가 자신이 맡은 곳에서 관람객에게 입장 서비스를 돕고 있는 광경 ⓒ 김용한
또 다른 엑스포도우미인 김광환(대구)씨는 "사람들 대하는 것이 재미있고 사회경험이 되어 즐겁고 보람된다"면서 엑스포의 경험이 사회생활에 밑 걸음이 되길 바라는 눈치였다.
▲ 엑스포도우미들의 퇴근 광경하루 일과를 마친 엑스포도우미들이 숙소로 향하기 위해 버스에 탄 광경 ⓒ 김용한
하루에 4천 번의 인사와 4km에 이르는 강행군 속에서도 그들은 미소를 잃지 않았고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해 불평 없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현장을 지킨 아름다운 봉사자들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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