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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라의 '애니밴드' 이효리 뛰어넘을까?

[인터넷은 지금] 애니콜의 4번째 프로젝트 선보여

등록|2007.11.07 16:26 수정|2007.11.07 16:25

▲ '애니밴드'에 참여한 진보라.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삼성그룹. 그 회사 계열에서 제작하는 휴대폰 애니콜이 미묘한 시기에 4번째 판촉 프로젝트 '애니밴드'를 선보였다.

비밀주의 전략으로 일관했던 이 프로젝트가 7일 그 실체를 사람들에게 선보였다. 가수 보아와 타블로, 동방신기의 시아준수와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는 이날 서울 잠원동에서 '애니밴드' 시사회를 가졌다.

이른바 '애니 시리즈'는 휴대폰 애니콜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전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그간 섹시아이콘 이효리 등이 참여해왔다. 이번 4번째 판촉 프로젝트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는 단연 피아니스트 진보라.

연주실력과 미모를 동시에 갖춰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진보라의 이름은 이 판촉 프로젝트가 인터넷 등을 통해 알려진 후 포털사이트 등에서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이효리 한 명에서 4명으로 넘어간 카메라의 시선처럼, '애니밴드'는 출연진마다의 개성이 4분 되어 나타난다. 이는 장점이 될 수도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그런 까닭인지 네티즌들 사이에선 "이효리만큼의 파괴력을 지닐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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