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시민운동 열심히 하세요"

인천 풀뿌리 시민운동 모범 사례 발굴·전파, 풀뿌리시민운동상 공모

등록|2007.11.07 17:20 수정|2007.11.07 17:19
사단법인 인천시민운동지원기금(이사장: 민영환, 서구 불로동성당 주임신부)은 인천지역의 풀뿌리시민운동의 모범을 발굴, 전파해 다른 단체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인천풀뿌리시민운동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민기금은 시민단체와 인천시민운동에 기여한 개인(언론 포함) 등을 대상으로 모범활동 사례를 이달 30일까지 공모할 예정이다.

인천시민기금은 인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새로운 시민운동의 정형을 마련하고자 기획돼 시민단체 회원들의 후원금과 각계각층의 후원을 통해 지난 5월 16일 창립됐다.

인천시민기금은 인천풀뿌리시민운동상을 통해 3개 단체에 총 1천만원 상당의 상금(각각 500만원, 300만원, 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민기금은 지역 문제나 병폐들을 해결하고 지역 특성에 기초한 창의적인 활동이나 시민이 주체적으로 발의, 참여해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영향을 끼친 사례와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지역사회의 고유 사업으로 꾸준히 발전시키는 등 인천풀뿌리시민운동의 발전에 기여한 모범 사례를 발굴해 시상할 예정이다.

‘인천풀뿌리시민운동상’ 모범 사례 공모는 인천지역의 시민단체와 개인(언론사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달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으며, 사업목적과 성과 등 규정 항목들이 포함된 사업소개서를 작성하여 신청공문과 단체소개서 등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상자 선정은 지원기금 법인 이사회와 외부에서 위촉된 지역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진행되며 심사는 12월 초에 있을 예정이다. 시상식은 12월 12일에 진행될 인천시민운동지원기금 후원의 밤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인천시민기금 김영훈 사무국장은 “ ‘인천풀뿌리시민운동상’ 시상을 계기로 인천지역에서 풀뿌리시민운동의 모범활동들이 정착하고 다른 단체와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기 바라”며, “시민운동을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