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주최한 보전대상지 시민공모전 ‘2007년 꼭 지켜야할 자연.문화유산’ 부문에서 습지와새들의친구가 제출한 ‘낙동강하구 진우도’가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내셔널트러스트는 매년 보전대상지 시민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보존가치가 우수하면서도 훼손위기에 처한 자연.문화유산을 대상으로 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온라인투표, 3차 전문가 현장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9일 서울여성프라자회관에서 열렸다.
낙동강하구 진우도는 낙동강하구의 진주라 불릴만큼 아름답고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지역으로 현재 환경부에 의해 습지보호구역 지정이 추진 중인 지역이다. 그러나 부산시는 진우도 북단을 매립하여 공단을 조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진우도 남단은 남부권신공항 예정지로 선정하여 매립을 통한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습지와새들의친구는 “이번 시민공모전 수상은 진우도의 보전가치를 다시한번 입증한 것이며 나아가 낙동강하구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현재 부산시는 진우도를 포함한 낙동강하구 문화재보호구역의 50%에 이르는 면적을 문화재보호구역에서 해제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부산시와 문화재청은 진우도를 포함한 낙동강하구 문화재보호구역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더욱 보전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촉구했다.
내셔널트러스트는 매년 보전대상지 시민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보존가치가 우수하면서도 훼손위기에 처한 자연.문화유산을 대상으로 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온라인투표, 3차 전문가 현장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9일 서울여성프라자회관에서 열렸다.
습지와새들의친구는 “이번 시민공모전 수상은 진우도의 보전가치를 다시한번 입증한 것이며 나아가 낙동강하구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현재 부산시는 진우도를 포함한 낙동강하구 문화재보호구역의 50%에 이르는 면적을 문화재보호구역에서 해제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부산시와 문화재청은 진우도를 포함한 낙동강하구 문화재보호구역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더욱 보전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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