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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곶감 바비큐가 익어가는 저녁

등록|2007.11.13 09:24 수정|2007.11.13 10:11

▲ 곶감 말리는 풍경. ⓒ 안병기

 가을 햇볕이 바쁘게 손을 놀려 곶감을 굽고 있다 배가 몹시 고팠든지 채 익지도 않은 곶감 바비큐를 허겁지겁 집어먹은 가을 햇볕이 들릴 듯 말듯 낮게 트림하면서 종종걸음으로 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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