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시청앞 사거리에서 대형 교통사고
레미콘 차량과 추돌사고… 승용차 탄 일가족 긴급 후송
▲ 승용차에서 부상자를 꺼내는 119구조대 ⓒ 최병렬
경기도 안양시청앞 사거리에서 16일 오후 3시 20분 경 J모씨가 운전하던 레미콘 차량과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승용차안에 타고 있던 운전자 김(34)모씨와 부인 홍(33)모씨, 딸 김(2)모양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차 안에 있던 부인 홍모씨는 부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안양시청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 최병렬
▲ 아찔했던 교차로 횡단보도앞 사고 현장 ⓒ 최병렬
갤로퍼 운전자 백(36)모씨는 "신호가 바뀌어 주행을 하는데 우측 4차선에 있던 레미콘 차량이 신호를 무시하고 레간자 차량을 들이 받았다."며 당시 사고 상황을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조사 중이라 뭐라 말을 할 단계는 아니지만 레미콘 차량의 브레이크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이 사고로 인해 시청 앞 사거리는 구경하는 사람들과 차량으로 인해 한 시간 가량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다.
▲ 구조에 나선 119구조대원들 ⓒ 최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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