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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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는 한국 유학 사상 유래 없이 우암을 송부자(宋夫子)라고 칭하고 그의 문집은 평양감영에서 출판하여 ‘송자대전’으로 명명했다. 여기서 부자라는 뜻은 공자, 맹자, 주자에게 붙인 칭호로서 '큰 선생님'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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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의 사당은 인근을 정비하여 ‘우암 사적공원’으로 되어 있는데 위치는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동의 보건전문대학 바로 뒤에 위치해 있다.
어제(11월 17일)부터 오늘까지 이곳에서는 '송자 탄신 400주년 기념 - 우암문화대제전'이 열렸다. 숭모행사의 일환인 국악공연의 식전행사를 필두로 송승환의 난타공연, 전통혼례 시연(모의)과 한밭휘호대회에 이어 백일장이 거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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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장은 ‘산내 디딜방아 뱅이’ 시연 관계로 얼추 오전 11시가 다 되어 시작되었다. 하여 미리 가서 이곳 저곳의 모습을 촬영하였다.
날씨가 꽤 추웠으나 주최 측에서 흔들면 열이 나는 손난로를 하나씩 주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백일장과 동시에 실시된 ‘송자 숭모 전국 서예대제전’엔 전국각지서 오신 어르신들이 대거 참여했다. 하지만 미리 써 오고 베껴 온 글들을 ‘그리는’ 이도 적지 않아 옥의 티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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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국정브리핑에도 송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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